인쇄 기사스크랩 [제536호]2007-11-16 09:41

말레이시아관광청, 세미나 등 개최시 공연 등 지원
M.I.C.E 15% 성장목표 한국시장 유치 강화

말레이시아 M.I.C.E. 세미나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 및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말레이시아관광청서울사무소(소장 압둘 무탈립 아왕)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항공 후원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관광청 본사 컨벤션 팀 관계자와 현지 호텔 및 리조트 업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M.I.C.E. 정보 및 상담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약 1백30여명이 참가했다.

압둘 무탈립 아왕 소장은 “2007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와 독립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에 일환으로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상호 이득이 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M.I.C.E. 유치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관광부 홈페이지에 전시회 일정, 회의 장소, 숙박 시설 및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행사 개최 시 전시 장소 및 출판 홍보물에 캠페인 로고 사용과 행사홍보를 위한 컨벤션 포스터 인쇄는 물론 개막식과 연회행사 시 말레이시아 전통공연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채로운 주제의 축제 및 파티를 선보여 인센티브와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M.I.C.E. 유치에 박차를 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쿠알라룸푸르 KLCC(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 지역에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를 건설했다.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는 3천여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본당(Plenary Hall)과 각 9백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전시회관(Exhibition Hall), 그리고 2천명에서 2천5백명 정도의 행사 진행이 가능한 그랜드 볼륨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M.I.C.E. 시장은 전체 외래관광객시장에서 약 4.7%를 차지했으며, 이는 4년 동안 5배 성장한 수치다. 관광청은 올해는 전체 15%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전략과 이벤트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미니 트래블 마트에 참여한 업체는 ▲스타우드호텔&리조트 ▲수트라하버리조트 ▲넥서스리조트 ▲샹그릴라리조트 ▲펠랑기비치리조트 ▲말레이시아 항공 ▲겐팅아와나호텔&리조트 ▲홀리데이빌라호텔&리조트 ▲선웨이리조트호텔&스파 ▲사이버뷰로지리조트&스파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세리퍼시픽 호텔 등 총 12개 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