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1호]2022-10-12 10:27

동남아 최대 방한시장 태국 타깃, 고부가 방한 관광객 유치 위해 뛴다

태국여행업협회 방한 팸투어의 단체 기념사진.
 
MICE·럭셔리관광 등 방한 관광상품 공동 기획과 판촉에 박차
한국관광공사, 태국여행업협회 대표단 초청 팸투어 및 업무협약 체결

태국 관광시장 대상 고부가가치 방한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현지 공략 강화에 나선다.
 
태국은 최근 K-팝, K-드라마, K-뷰티 등의 인기로 한국여행 관심 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한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포상관광)에서도 올해 송출국가 2위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고부가 방한 관광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태국 부유층 및 기업 인센티브관광 수요를 타깃으로 고부가 방한 관광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여행사 사장급으로 구성된 15명의 협회 대표단을 초청, 지난 10월 10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 세빛섬, 하이커 그라운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과 부산 벡스코, 야간 요트투어, 세븐럭 카지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등 태국 인센티브관광객 및 고급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소재를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또한 12일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태국여행업협회 간 MICE, 럭셔리, 계절 관광 등 방한 관광상품 공동 기획과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육경은 한국관광공사 동남아중동팀장은 “태국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연간 57만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6위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객 송출시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태국여행업협회와 손잡고 태국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한국을 고급여행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