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1호]2022-10-27 11:05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의회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에 박차 가하기로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주최로 열린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에 앞서 주요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듣고 행하다’ 정책 토론회에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모색
  
전국 관광인 총궐기대회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관광산업 재도약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24일, 서울특별시의회 주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앞두고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적절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대한 업계 의견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문성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위기를 통해 돌아본 관광의 의미와 회복 전략’이라는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희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기덕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외에도 정준호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최재란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이효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 관광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약 20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관광협회에서는 양무승 회장을 비롯, 김용진 인바운드여행업위원회 위원장, 박인철 관광호텔업위원회 위원장, 조태숙 국외여행업위원회 위원장, 김명섭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 여경옥 관광식당업위원회 위원장 등 주력 5개 업종 대표자들이 함께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업계를 대표하는 입장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 토론회에서 이야기 했듯이 줄줄이 무너진 관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 수립 예산을 많이 확보하여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가 실제로 가능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을 주관한 송경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이라는 주제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들은 다양한 고견들은 향후 관광산업 발전 정책 입안에 반영하여 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지자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 발전 특별위원회’를 발의하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