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6호]2022-12-14 10:01

울진군, 해양 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월송정, 금강송에코리움, 덕구온천 일원에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해수욕, 온천욕, 삼림욕 등 삼욕(三欲)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자연자원, 해양자원 활용한 건강 관리와 휴양 서비스 동시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월송정, 금강송에코리움, 덕구온천 일원에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수욕, 온천욕, 산림욕의 삼욕(三欲)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자원과 더불어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건강 관리와 휴양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치유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울진군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해변 노르딕워킹, 왓추 테라피, 탈라소 테라피, 마린 힐링 테라피, 해양 치유 DIY, 차훈 명상, 금강송숲길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피드백 받아 내년 봄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월송정, 금강송에코리움, 덕구온천 일원에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울진군은 오는 2025년까지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약 340억 원을 투입하여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고, 고령화 및 스트레스성∙환경성 질환 예방과 휴식과 여유를 통한 대국민 건강 증진, 해양레저 관광을 연계한 해양 신산업 육성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치유센터는 그동안 생태 자연도 등급 완화, 문화재 지표조사, 편입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농림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최종협의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월송정, 금강송에코리움, 덕구온천 일원에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김상덕 울진군 원전에너지실장은“현대인들의 불치병인 천식, 비염, 아토피, 고혈압, 당뇨 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해양치유센터는 바로 이러한 불치병들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삶의 질을 높여 주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