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1호]2023-02-06 10:01

티웨이항공, 시드니 현지 취항 기념식 성료…글로벌 경쟁력 확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2일(목) 저녁 호주 시드니 한 호텔에서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임원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정홍근 대표, 네 번째 김형이 경영본부장, 여섯 번째 박종범 영업담당 상무)과 시드니공항 관계자들(오른쪽에서 세 번째 제프 컬버트 최고 경영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선 경쟁력 강화 및 양국 교류 증진에 기여
  
티웨이항공이 지난 2월 2일 호주 시드니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 직항편 개설에 발맞춰 한국과 호주 양국 간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호주 현지 시각 지난 2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드니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주 정부, 시드니 공항, 현지 여행사 및 호주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프 컬버트(Geoff Culbert) 시드니공항 최고 경영자와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취항을 환영하며 주와 시드니 관광 활성화 및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의 핵심 가치, 발전 과정, 노선망 등을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와 추첨 행사를 진행해 왕복 항공권도 증정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연설을 통해 “호주 내 로컬 항공사와 협력해 현지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관광업 활성화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에 주 4회 A330-300(347석)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취항 후 90% 이상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첫 장거리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형 항공사 대비 합리적인 운임에도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4회(월·수·금·토) 운항 중이며, 오는 3월 27일부터는 주 3회(월·수·금)로 하계 기간 운항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