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8호]2006-09-22 19:41

앰배서더, 아코르와 부산 호텔 진출
11월 노보텔앰배서더부산으로 새 출발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 그룹이 아코르(Accor)와 공동 경영계약으로 오는 11월부터 부산 메리어트 호텔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으로 리브랜딩해 경영하게 된다. 이미 서울 시내 강북, 강남, 강서 각 요충지에 골고루 소피텔 서울, 노보텔 강남·독산, 이비스 서울·명동 등 총 5개 계열 호텔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앰배서더 그룹은 51년 호텔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지방 호텔 체인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메리어트호텔은 지난 5일부로 호텔 지주회사가 진산애셋(유)로 공식 변경되면서 새로운 주주를 맞이해 기존 호텔의 시설 및 조직의 혁신적인 변신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호텔 문화 창달 및 경제 활성화를 표방, 위탁하는 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금번 진산애셋과의 노보텔앰배서더부산 호텔 경영 계약은 단순히 아코르 그룹의 호텔 브랜드 중 ‘노보텔’ 브랜드의 부산권 진출이 아니라 앰배서더 그룹과의 공동 계약 방식이라는 것이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앰배서더 그룹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진산애셋(유)과의 노보텔 부산 경영 계약 체결은 앰배서더 그룹의 지방 체인화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부산에 이어 내년 7월경에도 수원 삼성전자 단지 근처에 3번째 이비스호텔 오픈도 예정돼 총 7개 계열 호텔이 서울, 부산, 수원 3개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 총 객실 2천2백실 규모의 호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 체인의 지방화는 기존 앰배서더 호텔 핵심 인력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호텔 이용 고객에게도 지방 출장이나 여행시 부가적인 혜택 제공 등 호텔 인력 개발 관리 및 영업 서비스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보텔앰배서더부산은 부산메리어트호텔의 계약이 종결되는 오는 11월 5일, 공식 출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