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7호]2023-04-03 10:27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 이벤트 지원 사업> 선정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한국관광공사의 2023 국제이벤트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남도음식과 올해 29회를 맞는 축제를 해외에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022년 10월 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국제 음식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한국관광공사 공모…해외 송출 방송 등 활용 남도음식 세계화 기대
  
전라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2023 국제 이벤트 지원 사업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선정돼 남도음식과 올해 29회를 맞는 축제를 해외에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23 국제 이벤트 지원 사업 ‘해외 홍보 지원’ 부문에 선정돼 해외 홍보 마케팅 비용 6,000만 원을 지원받아 해외 송출 방송 등을 활용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국제행사 격에 맞게 세계 미식관, 미식 산업관 등 전시관을 확대하고, 주한대사관 각국의 대표 음식을 전시하는 프로그램, 국제 남도음식 요리경연대회와 남도 외국인 미식투어 등 외국인 참여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2월 케이-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선정에 이어 남도음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이벤트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은 남도음식문화의 가치가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도음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화에 더욱 힘써 케이(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국제 이벤트 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국제 이벤트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 광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