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7호]2023-04-04 10:57

​여행사 관계자 초청 1박 2일 인천 유니크베뉴 팸투어 실시
팸투어 참가자들이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등사, 해든뮤지엄,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 등 강화도의 특색 있는 장소 소개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월 30일부터 1박 2일간 포상관광 주최 여행사 관계자 약 30여 명을 인천으로 초청하여 유니크베뉴 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과 같이 기존의 전통적 마이스시설이 아닌, 마이스 개최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을 포함하는 장소를 말한다.
 
본 행사는 지난 3월 24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3 찾아가는 MICE 설명회’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강화도의 주요 유니크베뉴 답사 및 관광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하고 템플스테이 시설 등을 확인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코리아 유니크베뉴로도 지정된 전등사를 방문하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사찰 음식 체험 등과 경내를 둘러보고, 해든뮤지엄을 방문하여 전시 관람과 야외 가든에서 개최 가능한 마이스 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장을 방문하여 강화도의 특산품 중 하나인 화문석 만들기 체험과 야외 공간에서 바비큐 파티를 겸한 이색적인 마이스 행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강화도 특산품인 화문석 제조 체험을 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유니크베뉴와 관련된 팀빌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특히 강화도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루지’ 체험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김은숙 F&F코리아 대표는 “인천은 주로 송도, 영종도 쪽에서 마이스 행사가 많이 개최되지만, 강화도에는 유니크베뉴를 비롯한 이색적인 장소, 역사,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는 것을 이번 팸투어를 통해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회의, 포상관광 단체를 유치할 때 인천을 적극 소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