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7호]2023-04-06 07:14

​전문 모델? 보성군청 직원이에요!
 
보성군, 세계차엑스포 홍보에 진심…전 직원 팔 걷어붙여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에 보성군 전 직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 보성군이 공개한 세계차엑스포 홍보 영상 중‘차 먹방’편은 전문 모델이 아닌 보성군 공무원이 직접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 먹방’편에 참여한 박승희 주무관은 세계차엑스포라는 콘셉트에 맞게 한국, 일본, 중국, 영국 등 4개국 의상을 입고 각국의 차 문화를 발랄하게 소개하는 연기를 펼쳤다.
 
보성군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보성군은 지난달 27일 3편의 홍보 영상을 업로드했다.
 
3편의 홍보 영상은 전 세계의 차를 다 마신다는‘차 먹방’편,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편, 엑스포로 축제를 한 번에 즐기자는‘보성을 만나야 하는 이유’ 편이다.
 
영상 댓글도“모델이 너무 예뻐요”,“보성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보성 차 먹방하고 싶어요”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4월 4일에는 보성군 공무원 SNS 홍보단 70여 명이 함께 보성세계차엑스포 SNS 집중 홍보에 나섰다.
 
보성군 공무원 홍보단은 보성차밭,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해변 등 보성 대표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SNS에 공유하며 세계차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한 홍보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홍보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에 직원들이 참여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친근하면서도 지역을 잘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