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8호]2023-04-13 10:09

제주관광공사-미스터멘션 , 체류형 지역관광 맞손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오른쪽)과 정성준 주식회사 미스터멘션 대표(왼쪽)는 지난 4월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관광공사, 주식회사 미스터멘션 업무협약(MOU) 체결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공동 협력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4월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주식회사 미스터멘션(대표 정성준, 이하 미스터멘션)과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스터멘션은 중장기 체류 숙박 관리 및 한 달 살기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도 7,000객실이다.
 
제주관광공사와 미스터멘션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내 장기 체류형 지역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체류형 숙소 조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인 ‘카름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관광 관련 이슈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추진하며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는 “미스터멘션은 처음 제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여행객, 호스트들과 함께 해왔기에 제주관광공사와의 동행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의 장기 체류 고객들을 위한 숙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류형 상품들까지 함께 선보임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과 고객 만족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장기 체류형 여행 형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스터멘션의 장기 체류 숙소를 기반으로 마을의 로컬 콘텐츠와 라이프 스타일이 잘 접목된 카름스테이 체류 상품이 개발된다면 이용객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스터멘션과 함께 제주도내 읍·면 지역 내 체류형 숙소와 연계한 치유/웰니스, 레포츠 등의 프로그램 개발과 실질적인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