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9호]2023-04-21 12:18

제주관광공사,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간담회 개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내 여행업계 의견 수렴 추진…긴밀한 협력체계 유지키로
  
중국 상해·남경·북경 등의 주요 도시와 제주를 연결하는 국제 하늘길이 다시금 재개된 가운데 제주도내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4월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10개사가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관광공사는 2023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협력적 홍보 마케팅 방안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제주관광공사가 마련한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내 여행업계는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제주 여행상품 홍보 활성화를 요청하는 한편, 현지 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A 여행업계 관계자는“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소비자들이 제주도내 신규 여행 콘텐츠들을 직접 예약 결제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제주 관광의 신뢰 향상을 위해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제주 여행상품에 대한 전문 가이드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홍보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 여행업계 관계자도“현재 제주 여행업계의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라며“현지 박람회, B2B 트래블 마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업계와의 네트워크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각 업체의 여행상품만이 아닌 타 여행사 여행상품도 공동으로 홍보할 수 있게끔 제주도내 여행사 전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혀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에,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제주도내 여행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시장 속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제주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