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4-27 10:46

전남도, 관광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 협력 강화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와 관광상품 개발·홍보 협력 맞 손
 
전라남도는 지난 4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회장 오창희)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홍보를 위한 전남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9월과 10월 미국과 일본 현지 관광설명회, 올해 2월과 3월 태국과 베트남 관광설명회와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 지난 3월 국내 주요 여행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날, 하나투어ITC, 롯데JT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력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한국여행업협회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관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여행업무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991년 설립해 현재 2,000여 개의 회원사와 특별회원으로 60여 공공기관, 관광청 등이 있는 국내 최대 여행업계 권익 단체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여행업협회의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전남관광재단과 세방여행사(대표 오상희)가 관광 활성화 세부 실행을 위한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세방여행사는 지난 1960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민간 여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마가타 등 일본 지자체와 협력해 전세기 유치 및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가 동시 운영되는 올해를 전남 관광 황금기로 보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여행업협회가 뛰어난 전문성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