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8호]2006-09-22 20:21

공사, 중국인 합동 결혼식 한국 유치
한ㆍ중 양국간의 우애 증진 기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지난 20일, 중국 진황도시의 관루이팅 시장이 주관하는 중국인 예비 신혼부부 50쌍의 합동결혼식을 한국으로 유치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50쌍의 예비 중국인 신혼부부와 양가 친지를 포함한 약 3백 여명이 한국을 찾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관광공사와 에버랜드, 신랑신부 들러리 등 약 1백 50명의 인원이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에 예비 신혼부부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며 “결혼식 후에는 서울, 제주, 부산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9박10일간 달콤한 신혼여행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결혼식이 한ㆍ중 양국 간의 우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황도시는 중국 하북성의 동부 발해만에 면한 도시로, ‘여름수도’라 불리는 베이다이허가 속한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하다. 문의 02)729-9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