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0호]2007-12-14 09:35

2008 북경용경협 제22회 빙등예술축제
올림픽과 함께하는 용경협 빙설예술축제 2008 용경협 빙등예술축제 설명회 개최 북경용경협관광유한공사와 화연중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지난 5일 LG TWIN 빌딩에서 북경 용경협 빙등 예술 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옌 용경협 회장을 포함한 6명의 용경협 현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초청됐다. 양금열 화연중국문화원 과장은 영상물을 통해 용경협과 빙등 예술 축제를 홍보했으며 이밖에도 용경협 가무단의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옌 북경용경협관광유한공사 회장은 “용경협 빙등예술축제는 겨울에 북경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써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축제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금열 과장은 “이번 22회 빙등예술축제에서는 오색찬란한 색상과 화려한 모습의 빙등과 눈 조각들로 올림픽의 이야기와 그 정신을 표현할 것이다”며 “관광객들이 빙등예술작품을 통해 올림픽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취재 협조 및 문의=화연중국문화원 02)332-5668. 올림픽 성화, 마스코트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용경협 빙등예술축제는 섬세한 얼음조각에 화려한 조명이 비춰 장관을 이루는 축제로 중국에서 하얼빈 빙등예술축제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빙등예술축제는 오는 2008년 1월10일부터 2월말까지 열리며 4백여 점의 빙등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2회 빙등예술축제는 ‘2008 북경 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의 경관, 행운의 북경벽화 작품 등이 선보이며, 북경의 천단공원, 로마경기장, 아테네경기장,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올림픽 개최지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얼음으로 제작돼 전시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서커스, 민속춤 등 중국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빙등전시지역, 연등전시지역, 오락 지역 등으로 나눠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빙등전시지역에서는 42m에 이르는 눈 조각이 2008 북경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표현한다. 또한 40여 점의 얼음 조각으로 올림픽 성화, 2008 북경 올림픽의 경관, 북경벽화 작품을 선보이며,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와 휘장, 올리픽 경기 조각품, 올림픽 문화전시 등을 통해 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연등전시지역에서는 휘황찬란한 등불과 꽃등이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이 곳에서는 수만개의 등으로 만들어진 이탈리아등 조형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림픽의 이야기, 역사와 발전과정을 빛으로 표현한다. 오락지역에서는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얼음썰매, 얼음미로, 팽이 돌리기, 스케이트, 눈싸움, 불꽃놀이 등 다양한 오락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 관광객들은 내몽고 공연과 중국 민간전통놀이 등을 관람 할 수 있으며, ‘제 4회 용경협 얼음, 눈 조각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