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5호]2023-06-21 10:02

중국 소비자 대상 제주 해양스포츠 홍보 프로모션 전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청두(성도)지사는 지난 6월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중국 해양 스포츠클럽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양스포츠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즐겁게 제주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내륙시장 타깃 맞춤형 특수목적 여행상품 출시 임박
  
코로나19 이후 제주 관광 콘텐츠 다변화의 일환으로 중국인 관광객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내륙지역 소비자 행사가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한국관광공사 청두(성도)지사(지사장 유한순)는 지난 6월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중국 해양 스포츠클럽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양스포츠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해양관광 설명회 및 제주 경험 공유회, 수상 요가·스노쿨링·패들보드 등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를 중국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중국 내륙지역 해양스포츠 클럽 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해 스쿠버다이빙·서핑·수상 요가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때 팸투어에 참가한 클럽 관계자들은 이날 제주에서의 경험을 직접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유하고 회원들과 같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완칭 17스쿠버다이빙 클럽 대표는“금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는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다음 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티나 허(Christina He) 창경여행사 대표도“현재 다이빙·서핑·해녀 체험 등을 포함한 4박 5일 일정의 제주 해양 여행상품을 구성 중”이라며“하루빨리 중국 내륙지역의 소비자들이 제주의 수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나군 제주특별자치도 청두홍보사무소장은“현재 중국 내륙지역 내 해양 스포츠 관광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제주도와 청두사무소는 현지 클럽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며“이러한 현지 마케팅 활동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 역시“중국 주요 도시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목적 여행상품의 개발 및 홍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해양스포츠·웰니스·아웃도어·골프와 같이 테마 여행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