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5호]2023-06-21 10:04

​부산관광공사,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열린 공간 사업 준비

한국은행 전경
 
열린 공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박물관으로 운영키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 건물인 부산근현대역사관의 본관 일부 사업을 부산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고 지난 6월 20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가 위탁 받은 사업은 ▲카페와 기념품 숍 관리 ▲부산근현대역사관 기반 원도심 역사 투어 ▲야외 공간을 활용한 문화 공연 운영이다.
 
과거 한국은행 부산본부였던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부산광역시가 지정한 문화재자료(70호)로 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본관 1층 열린 공간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객장과 금고를 보존하면서 카페 공간을 조성해 기념품 숍, 역사투어, 문화 공연 등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카페 사업자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며 1층 열린공간은 문화재보호법을 준수해 운영해야 하기에 일반 입찰이 아닌 공모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선정한다.
  
부산관광공사는“카페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개관식에 대비해 기념품숍 및 역사투어,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카페 사업자 공모 계획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 예정이니, 부산 커피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 3월에 별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고 올 12월에는 본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재 수리 건축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