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7호]2023-07-05 10:45

​스타트업 혁신 아이템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한국관광공사,‘2023 BETTER里’프로젝트 실시
실증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템을 통해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해결하는 ‘2023 BETTER里’실증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최대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사업화지원금 최대 3,000만 원과 블루 포인트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블루 포인트는 지난 2023년 2월‘스타트업, 인구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주제로 인구포럼을 개최하는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업 기획업체이다.
 
이번 사업은‘지속가능한 스테이(Sustainable Stay)’를 주제로 경상북도 영주 일대에서 6주간 진행된다. 경북 영주에는 소백산, 부석사, 한우, 사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숙박·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형 관광이 발달하지 않아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영주 재방문율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심 있는 기업들은 사전 접수(https://url.kr/npabor)를 통해 오는 7월 6일 목요일 4시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하고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내 '정책지원' > 공고/공모>자체 공고/공모 코너와 프로젝트 노션페이지(https://bit.ly/3phHNnd)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참가 신청서와 부속 서류를 이메일(bluelabs@bluepoint.ac)로 오는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송부하면 된다.
 
모집 스타트업 유형은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숙박 서비스’△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순환경제 솔루션’△지역의 자원이나 사업과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로컬 비즈니스 연계’등이다.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BETTER里>프로젝트는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역할 중 하나이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서 사업 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참여 기업의 분야를 관광에 국한하지 않고 민간 전문 투자 운영사의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감한 시도로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인구소멸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