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7호]2023-07-06 10:43

​한국문화관광연구원, K-관광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전략 모색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 성공적 개최
국제관광 회복시대,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가지 방안 제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이 지난 6월 27일(수),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국제학술대회’의 ‘K-관광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전략’ 특별 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국제관광의 본격적인 재개 움직임 속에서 세계 속의 관광, 문화매력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세션은 지역의 문화관광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정책연구기관 및 학회 등과 지역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매년 주최하는 ‘지역관광네트워크포럼’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조아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관광 회복기,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 주제에서 다음의 4가지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여행의 매력을 보여주는 K-컬쳐 관광 경험 확충’, ‘뉴 노멀 여행수요에 부응하는 K-네이쳐 숨겨진 매력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을 실현하는 부가가치 창조형 로컬 콘텐츠 육성’, ‘누구든 편안한 방한 여행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무장애관광의 적극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심원섭 목포대 교수는 ‘K-컬쳐와 융합을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은 K-팝, K-드라마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객들에게 가치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 매력 국가로서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패널 토론에는 이원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본부장을 비롯하여 김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 과장, 황영현 동아대학교 교수, 이상호 부산대학교 관광자원개발분과학회장, 이제우 하나투어 ITC 대표,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김세원 원장은 “올해 1분기 한국 방문 외국인 수 총 171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44.6% 수준으로 회복됐고, 지난 2022년 4월 이후 월별 회복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국제 관광시장이 회복 양상으로 전환되어 전 세계는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K-관광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광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성과 역할을 관·산·학(官·産·學)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K-컬처가 한국 방문 수요를 견인하여 K-관광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앞으로도 한국관광학회를 비롯한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K-관광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전략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