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1호]2023-08-24 10:18

호캉스족 3명 중 1명...<특별한> 호캉스 즐긴다
여기어때, 앱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올해 호캉스 경험자 3명 중 1명…패키지 프로그램 함께 즐겨
호캉스 패키지로 ‘콘서트 페스티벌’ 가장 선호
  
‘휴식’보다 ‘특별한 경험’을 위한 호캉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호캉스 이용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이용자 3명 중 1명은 ‘호캉스 패키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호캉스 패키지는 휴식이 강조된 기존 호캉스와 달리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된 기획 상품이다.
 
호캉스 패키지는 이용 경험 있는 응답자의 62.8%가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들은 호텔 숙박과 함께 콘서트 같은 문화생활을 합리적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예약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가격은 ‘가심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성향과 잘 맞는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9%가 ‘합리적 가격’을 패키지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 또,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취향에 따라 ‘취향 반영(35.0%)’과 ‘특별한 경험(30.9%)’ 등도 높게 나타났다.
 
경험해 보고 싶은 호캉스 패키지로는 ‘음악 콘서트 페스티벌(69.3%)’을 선택한 답변이 가장 많았다. 호캉스와 함께 즐기기 유리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외에도 ‘미식 프로그램(45.5%)’과 ‘영화 관람 (18.5%)’ 등의 답변이 높게 수집됐다.
 
‘여기어때’도 음악과 여행을 결합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서트팩’을 기획했다. 올가을 평창에서 열리는 네 번째 콘서트팩은 오는 10월 6일부터 8까지 떠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음악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패키지 상품인 만큼 휘닉스 평창 호텔&리조트 2인 숙박권(2박), 콘서트 입장권, 곤돌라 이용권, 워터파크 이용권까지 포함됐다.
 
오는 10월 7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라인업에는 다이나믹 듀오, 쏠(SOLE), 적재가 참여한다. 응모 이벤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최근 ‘콘캉스(콘서트+호캉스)’, ‘페캉스(페스티벌+호캉스)’ 등 호캉스와 결합해 함께 즐기는 패키지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고,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여기어때’의 콘서트팩”이라며 “콘서트팩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