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3호]2008-01-04 11:06

[신년기획] 투어테인먼트 관광+엔터테인먼트 접목 시도
관광산업의 역량 강화 관광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엿보다 투어테인먼트 관광+엔터테인먼트 접목 시도 시장 진입 성공적,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수익 창출 관광업계가 변하고 있다. 예전 한 여행사의 창립기념식에서 “십여 년 전 결혼할 당시 처갓집에서 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행사를 다닌다 말했다 결혼 반대를 당했다”는 어느 간부의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여행사에 다닌다는 것이 번듯한 직업이 아닌 한량 정도로 치부되던 시절이 엄연히 존재했다는 것. 그러나 최근 관광산업은 미래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평가 받는 것은 물론 여행업 역시 주먹구구식 장사가 아닌 정확한 기업 운영과 규모 확장으로 나날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발전은 여행사의 경영 방식을 단순한 여행 상품의 판매와 인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사업 확대와 역량 강화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관광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 투어테인먼트의 앞날이 주목받고 있다. 여행대기업의 탄생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이 원인” 여행업이 전문화되고 규모가 확대되는 탓에 여행사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종합여행기업으로 위상을 높이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물론 여행업계의 양극화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는 여론을 배재할 수는 없지만 효율적인 사업 전개와 전문 시스템 구축, 수익 안정화, 서비스 질 향상 등을 통해 여행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일은 긍정적이다. 이경우 투어테인먼트 사장(인터뷰 참조)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여행을 사치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의 한 부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이처럼 뚜렷하게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좋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대형 여행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이러한 수요에 맞는 공급을 위해 여행사들이 성장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얘기다. 투어테인먼트 역시 이러한 고객들의 추세를 반영, 드라마나 광고 속에서 배경이 됐던 여행지들을 바탕으로 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반 여행사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사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 가장 알맞은 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것도 그들의 몫이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라 “콘텐츠 구축만이 경쟁력” 오늘날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경로는 실로 다양하다. 예전에는 직접 여행사를 찾아와서 손수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방법이 주를 이뤘지만 오늘날의 상품 구매는 대부분 온라인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개념이다. 결국 여행사들은 이러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홈페이지 내 인터넷 결제 시스템을 완비해 놓고 있으며 고객들은 이 외에도 홈쇼핑, 포털 사이트, 항공권 직접 구매, 현지 예약 등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 그만큼 고객이 한 번 여행사를 이용 한 뒤 꾸준한 리피터(상용)로 전환되는 일은 쉽지가 않다. 따라서 여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정보가 질적으로 얼마나 성숙되어 있고 실용적이냐는 문제는 고객의 시선을 붙잡기 위한 최선의 무기인 셈이다. “Chang is Challenge” ▲회사명 투어테인먼트 ▲대표이사 이 경우 ▲주 소 서울시 강남구 청당돔 1-24 이동수빌딩 4층 ▲자본금 6.1억원 ▲협력사 모두투어네트워크, MBC, OLIVE9 ▲슬로건 spread your wings with TourTainment ▲개 요 투어테인먼트란, Tour와 Entertainment의 결합으로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스타 인프라를 이용한 여행사업과 부가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골자로 한다. 특히 ‘드라마투어’ 브랜드로 진정한 블루 오션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모방이 간단한 일반 여행콘텐츠가 아닌 촬영에 관한 코디 진행, 스타와 드라마, 영화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역 TV 드라마 및 영화 광고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 투어 제공 소설 만화 등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 투어 제공 콘서트 공연 및 뮤지컬 등의 음악 기반의 투어서비스 제공 해외 빅 이벤트 투어 상품 서비스 해외 로케이션 비즈니스 진행 ▲비 전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사업 영역의 질적 향상을 통해 콘텐츠 강화 한류를 이용해 국내시장의 선두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해외 시장의 선두로서 위상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