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7호]2023-10-23 10:56

​야놀자, 태국 여행시장 공략 가속화…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태국 최대 관광협회ㆍ대표 여행기업과 협약…한태 간 여행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K-트래블 상품 공동 개발ㆍ태국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인바운드 통한 국가 경제 기여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태국 여행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10월 초 '2023-2024 한ㆍ태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ㆍ태 관광기업 협력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국경 없는 혁신, 하나의 창조적인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글로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야놀자 비전 및 거시적 전망’을 발표해 글로벌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야놀자는 태국 최대 관광 협회 TTAA(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 및 태국 대표 여행 기업 저니랜드(Journey Land)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태국 여행객을 유치함으로써 여행산업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TTAA 및 저니랜드가 보유한 현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해 새로운 K-트래블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야놀자클라우드의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숙소, 레저 시설 등 태국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여행객 편의 증진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유수의 파트너들과 지속 협업하며 K-트래블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관광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