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6호]2024-05-28 10:39

베트남항공, 인스타그램 통해 설문조사 이벤트 진행
 
​가장 가보고 싶은 베트남 목적지는 <나트랑+달랏>
응답자 77% “베트남 여행 경험 있다”, 가장 많이 방문한 곳 다낭, 호찌민, 호이안 순
 
베트남항공은 지난 4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여행지로서 베트남에 대한 다양한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500여 명의 참가자들을 통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베트남을 방문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방문해 본 베트남 지역으로는 ‘다낭’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호찌민(15%), 호이안(14%), 나트랑(13%)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최근 소도시로 떠나는 해외여행 인기몰이와 함께 베트남항공의 추천 여행지 세 곳 ▲호찌민+무이네 ▲나트랑+달랏 ▲다낭+호이안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문항에서는 베트남항공의 나트랑 행 직항 노선을 이용해 달랏과 함께 여행하는 ‘나트랑+달랏’ 목적지가 45%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달랏이 소개되면서 여행지로서 더욱 높아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트랑 해변
 
나트랑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한 곳으로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휴양지로 개발되었으며, 나트랑 해변부터 8세기경 나트랑을 지배했던 참파 왕국의 유적지 등 많은 관광명소가 있다.
 
달랏은 나트랑과 묶어 함께 여행하기 좋은 베트남의 소도시로, 나트랑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베트남 중•남부 열대 기후와 달리 달랏의 연중 온화한 날씨로 인해 ‘봄의 도시’로 불리는데, 온도는 14°C ~ 23°C 사이를 유지하며 평균 온도는 18°C이다. 베트남항공은 인천-나트랑 직항 노선을 매일 한 편 운항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가보고 싶은 목적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4%가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재방문율이 높은 베트남의 매력을 실감케 했으며, 이 밖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본 적 있어서(22%), 주변 지인이 추천해서(10%), TV 프로그램을 통해 가보고 싶어서(9%) 등이 선택한 이유로 꼽혔다.
 

달랏 기차역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베트남을 찾은 여객 수는 84만6,434명을 기록, 동남아시아를 찾은 전체 여객수의 31.1%를 차지하면서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중 가장 많은 한국인이 방문한 나라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표적인 여행지 다낭과 더불어 나트랑, 푸꾸옥, 달랏, 무이네 등 소도시로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원휘(Nguyen Huy Duc)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베트남항공은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의 매력적인 소도시 여행지 홍보에 힘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무이네로 여행사 초청 골프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특히 국제선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베트남 국내 노선을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Free ADD-ON> 혜택을 제공, 소도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