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9호]2024-06-17 15:10

대만 한국관광객 유치단, 대만 트래블 마트 및 B2B 관광설명회 개최

지난 6월 1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서 저우팅장 대만 교통부 관광서 부서장의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저우팅장 대만 관광서 부서장 등36개 관광 기관 및 업체 관계자65명 방한
롯데호텔에서 대만B2B 관광설명회 개최, 홍대 앞 로드쇼 등 통해 한국관광객 유치 활동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대만 관광업계가 서울에서 한국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대만여행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저우팅장 관광서 부서장을 단장으로‘대만 관광업계 홍보단’을 구성해 한국에서 대대적인 트래블 마트 및 대만B2B 관광설명회와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6월1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트래블마트와대만B2B 관광설명회에는 저우팅장대만교통부관광서부서장과양광중주한대만대표부대표,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 신중목 ㈜코트파 회장,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과 대만 현지의36개 관광기관 및 관련 업계 관계자65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만 B2B 관광설명회 상담 현장의 모습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올들어 지난1분기(1~3월)까지 대만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31만 명을 돌파하며 대만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한국관광객의 지속적인 대만 방문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B2B 관광설명회와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식을 주축으로 홍보하며, 여름철 한국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6월 14일 롯데호텔에서‘2024 트래블마트’와‘2024 대만B2B 관광설명회’를 개최했고, 6월15, 16일 양일간은 서울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 앞 번화가에서‘그 여름, 우리가 사랑했던 대만’이란 주제로, ‘대만 여름 빙수집’을 콘셉트로 레트로한 대만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저우팅장 대만 교통부 관광부 부서장이 직접 방한해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트래블마트’와‘2024 대만B2B 관광설명회’는 지난6월 14일 오전10시부터 롯데호텔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저우팅장 교통부 관광서 부서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의 지룽시정부, 이란현정부, 난터우현정부, 가오슝시정부, 아리산국가풍경구 등의 기관과 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 관련 업계 종사자와 한국의 관광업계 기관, 단체, 여행사, 관련업체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래블 마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어 한국과 대만 관광업계 인사 약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대만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새로운 대만 관광 브랜드3.0버전인‘TAIWAN – Waves of Wonder’를 선보였다.
 

양광중 주한대만대표부  대표가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서 축사를 하면서 한-대만 간 관광 교류 증대를 통해 대박나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만B2B 관광설명회는 개회, 대만 및 한국 측 내빈소개, 대만 인기 공연단 후의 축하 공연, 저우팅장 교통부 관광서 부서장 환영사, 양광중 주한대만대표부 대표 축사,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축사, 대만 대표단 소개, 신중목 ㈜코트파 회장 건배사, 오찬, 사진 촬영, 럭키트로우 등의 순으로 약1시간30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이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저우팅장 대만 교통부 관광서 부서장은 환영사를 통해“대만은 화롄 등 오랜 시간 한국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은 관광지 외에, 최근 타이베이의 북쪽 외곽 지역인 이란의 온천, 크루즈 정박지로 유명한 지룽, 중부의 일월담과 아리산, 남부의 가오슝 여행은 최근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일월담의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풍경, 아리산의 일출 및 현지 고산차와 커피 또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즐기는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중목 코트파 회장이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저우팅장 교통부 관광서 부서장은“대만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미식으로도 유명하다. 대만의 미식은 야시장의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고급 미슐랭 레스토랑까지 매우 다양하다. 한국의 유명 스타들 또한, 대만의 미식 문화를 즐기기 위해 대만여행을 선택하고 있다‘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배우와‘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배우 또한 샤오롱바이와 버블티를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하는 미식으로 언급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우육면, 마라훠궈 등 대만의 다양한 다른 미식들도 한국 스타들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대만의 미식의 세계를 적극 홍보했다.
 

저우팅장 대만 교통부 부서장(왼쪽)과 곽생려 대만 관광청 서울사무소장(오른쪽)이 마스코트와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광중 주한대만대표부 대표는 축사에서“최근 한국과 대만은 경제와 무역,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지난 2023년 한국과 대만의 무역 총액이466억 달러를 넘어섰고, 한국은 대만의 5위, 대만은 한국의6위 교역 대상국이 됐다. 특히, 반도체와ICT 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광 교류 측면에서도 지난 2019년 한국과 대만의 상호 방문객 수는 약25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록2년 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교류가 잠시 중단됐지만, 국경 재개 후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관광, 항공, 언론사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에2023년 한국인의 대만 방문 여행객 수는75만 명에 육박하며 빠르게 회복됐다. 현재 한국은 대만의3대, 대만은 한국의4대 관광객 배출 국이다. 특히, 올해1~2월 상호 방문 여행객 수는41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 2019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측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 B2B 관광설명회장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익살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참가자들
 
이번 대만 행사 중 가장 먼저 트래블마트가 오전10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트래블마트에는 오픈 전부터 많은 한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대만에서 직접 한국 시장을 찾아온 대만 정부,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광 관련 업체 등36개 업체를 만났다. 업체별로 약2시간30분간 진행된 트래블마트에서는 다양한 대만의 관광지와 관광 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상담이 이뤄지는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이어서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의 축사와 함께 신중목 ㈜코트파 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오찬이 진행됐다.
 

대만 B2B 관광설명회 상담 현장에서 셀러로 참가한 업체 관계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만 관광설명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만B2B관광설명회에서는 대만의 관광 관련 정부, 업체, 여행사, 호텔 등 총36개 업체, 65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대만 관광에 대한 국내 여행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래블마트는 서울대만무역센터의 시종희 사원이 발표한 대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대만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스 프로그램 미트 타이완 지원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대만을 찾은 관광객 중 홍콩, 일본에 이어3번째로 많은 한국 관광객이 대만을 찾았다. 시종희 소개한 중요한 사항은 ▲첫째, 지난 2018년 타이베이 난강 제2 전시관을 시작으로2022년에는 타이난 전시관을 개장했다. ▲둘째, 대만은 어디서든 편리하게 국제회의 및 전시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셋째, 대만에는 풍등 축제, 열기구 축제 그리고 드래곤 보트 축재 등 다채롭고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다. ▲넷째, 대만에는 공식적으로16개 부족이 살고 있다. 각 부족들이 지닌 다양한 문화도 만나볼 수 있다. ▲다섯째, 대만은 멋진 자연환경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회의 당일에도 얼마든지 자연에서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여섯째, 한국관광객들이 좋아하시는 등산이다. 대만은2/3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산악인들의 사람을 받고 있다. 기회가 되면 옥산 혹은 설산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일곱 번째, 대만은 미식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대만의 음식들과 야시장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지만, 꼭 현지에서 우육면 그리고 버블티를 맛보기를 권유한다.▲여덟 번째, 대만의 도시 또한 아름답다. 수도인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대만의 부산으로 불리는 가오슝, 타이중 등 다양한 도시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홉 번째, 대만의 비자 정책으로, 대만은65개국에 무비자 입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들은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열 번째, 대만의 가장 매력 포인트인 바로 대만 사람들의 친절함이다. 223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도 대만 사람들의 친절함을 강조한 적이 있다.
 

대만 B2B 관광설명회장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의 모습
  
대만 정부는 효과적인 마이스 행사 진행을 위해 전략적으로 수도인 타이베이, 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대만의 중부에 자리 잡고 있는 타이중, 또 색다른 매력을 지닌 타이난과 가오슝까지 대표적인 도시들에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과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만 정부의 구체적인 정부의 지원 사항을 소개한다. 국제회의를 진행할 경우 최대500만 대만 달러(한화 약2억2,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조건이 있다. 대만에서 진행해야 하며, 최소50명 이상의 회의 참가자가 있어야 한다. 국제회의다 보니 참가자 중3개국 이상 최소30명 이상의 외국인 참가자가 포함되어야 한다. 인센티브 관광의 경우, 인당 최대 한화 약8만 원 정도, 행사당 최대2,000만 원이 조금 넘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회의 전후3일간 진행 가능하다. 이 지원 프로그램들을 신청할 때는 반드시 대만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기업 행사 지원은 대만에서 최소20명 이상 규모로2박 이상 체류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웰컴 키트 외에도 행사 규모에 따라 최대 한화 약2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만 경제부 산하 무역 진흥기구 타이트라 서울 사무소로 연락하거나 미트 타이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만 B2B 관광설명회 상담 부스에 마련된 대만 관광기념품들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의 미식을 주축으로 홍보했으며, 여름철 한국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 여름, 우리가 사랑했던 대만’라는 주제로 지난6월 15~16일 양일간 홍대 앞에서 개최한 로드쇼에서는 꽃무늬 타일 배지 페인팅, 호랑이 탈 페인팅, 객가 레이차 등의 체험과 대만의 망고 및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망고 맥주, 버블티 등을 현장에서 제공하며 대만 여름철 미식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또한, 파도를 연상케 하는 물결 디자인을 선보이며 관광서의"산·바다·섬 일주의 즐거움"이란 마케팅 주축에 맞춰 높낮이가 다양한 대만의 산과 바다의 매력을 적극 알렸으며, 동시에 대만의 사계절은 모두 관광 시즌으로 대만을 사랑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대만을 방문해 대만의 독특한 매력을 끊임없이 느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관광서는“이 여세를 몰아 한국의 여름 성수기 전에 여행업계 종사자와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맛있는 먹거리와 풍부한 이벤트로 대만의 매력을 전하고자 이번 관광설명회와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올 여름철 대만여행을 통해 대만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대만족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한국 여행자들의 대만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만 교통부 관광서와▷아리산 국가 풍경구 관리처▷지룽시정부▷난터우현정부▷가오슝시정부관광국▷이란현정부▶항공사▷에바항공▶관광관련업체▷구족문화원▷타이베이 핀 패스▷버거코보▶여행사▷그랜드투어▷한아투어▷동남여행사▷신푸투어▷항성국제여행사▷JJ대만택시투어▷대도회여행사▷TST투어▷부미여행사▶호텔▷리젠트 타이베이▷더 그랜드 호텔 타이베이▷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이베이▷글로리아 호텔 그룹▷시저 메트로 타이베이▷후지 그랜드 호텔▷시저 파크 호텔 반차오/호텔 참 참 타이베이▷푸신호텔▷골든 튤립 패브 호텔▷함벽루▷실크스 플레이스 타이난▷가오슝 아호텔▷레이크쇼어 호텔그룹▷더 모먼트 호텔 이란▷부테크 호텔 그룹▷시티 스위트▷캐세이 호스피탈리티매니지먼트▷일루메 타이베이▷알로프트 타이베이 베이터우 등 총36개 기관 및 업체 관계자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