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9호]2024-06-21 10:28

서울시관광협회, 관광업계 인력 대란에 실질적 지원안 마련

지난 4, 5월 기업 탐방 현장 강연 모습.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밋업데이’ 개최, 7개 기업 맞춤 고용 매칭 서비스 지원
4, 5월 구직 희망 청년 43명 청년일 경험 기업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구직 유도
  
서울특별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가 관광업계의 고용 대란을 완화하고 노동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속속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과 협회 8층 회의실에서 '2024년 1차 ‘밋업데이’(구인·구직 만남의 날)'를 개최했다.
 
이날 ‘밋업데이’에는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등 총 7개 업체 채용 담당자와 121명 신청자 중 1차 선발 된 약 20여 명의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참여하며 1:1 심층 면접과 다채로운 고용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탐방 일 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단체 촬영 모습.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기업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발굴, 참여를 희망한 관광기업과의 매칭 서비스,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이후에도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관광기업은 지속적인 관리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앞서 지난 4월에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김영실 관장, 이하 센터)와 관광산업 고용 활성화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센터와 퍼스트인잡(주) 서울서부사무소가 운영하는 청년 일 경험 기업 탐방형 프로그램을 4월 19일과 5월 30일 각각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9일에는 관광업계 구직을 희망하고 관심 있어 하는 청년 15명이 협회 현장을 방문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기업 탐방은 물론 협회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는 관광안내소를 견학,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소개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밋업데이’ 참여 기업 현장 면접 모습.
 
이어서 지난 5월 30일에는 서울시관광협회가 서일대학교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협회 현직자와의 멘토링과 관광업계의 희망 인재상 및 직무 소개, 기업 채용 프로세스, 관광업과 관련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관광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구직 의욕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일 경험 기업 탐방형 프로그램’이란 고용노동부의 일 경험 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직무를 탐색하고, 현직 담당자와의 실제 만남 및 멘토링, 직무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취업교육과 구직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관광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관광업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고, 현장에는 이러한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되어 관광업계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마중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관광업계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일 경험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일대학교 기업 탐방형 일 경험 프로그램 단체 촬영 모습.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업계 인력대란 해소를 위한 관광분야 청년 뉴딜 일자리 인턴십 사업,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구인·구직 관련 서비스,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 등 이외에도 다양한 채용 행사 및 취업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잡코리아와 함께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을 리뉴얼 오픈해 운영함과 동시에 오는 9월에도 2차 ‘밋업데이’(구인·주직 만남의 날)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