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9호]2024-06-21 10:47

중국 행 하늘길 다시 여는 대한항공…일본 일부 노선 증편

대한항공 보잉787 9 항공기.
 
운항 재개 및 증편 등 중국 수요에 맞춰 대응, 일본 노선도 수요 대응 공급 확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멈춰 섰던 일부 중국 행 노선 운항을 재개·증편하며 공급을 대폭 늘린다. 일본 일부 노선도 수요 회복에 맞춰 증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상하이(상해) 노선, 제주-베이징(북경)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인천-허페이(합비) 노선은 오는 8월 19일부터 주 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인천-쿤밍(곤명)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이미 운항을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을 추진한다. 인천-옌지(연길) 노선은 지난 6월 1일부터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인천-다롄(대련) 노선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 11회로 4회를 증편하고, 하루 1회 운항하던 인천-톈진(천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도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으로 늘렸다.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의 공급도 늘려 나간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오는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