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50호]2024-06-24 10:19

고부가 해외관광객 서울 유치 위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 개최
 
6/23(일)~26(수), 미국, 영국, 브라질 등 15개국 럭셔리 관광 바이어 30개사 방한
국내 특급호텔‧웰니스‧여행사 등 참여로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럭셔리 관광 비즈니스 창출
K-뷰티, 한식 등 20여개 한류 체험 통해 서울 관광상품 발굴 및 바이어-셀러 교류 확대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명 셰프 조셉 리저우드가 함께하는 ‘럭셔리 관광과 서울미식’ 워크숍까지
서울시, “국제 럭셔리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울만의 차별화 전략 마련할 것”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새로운 럭셔리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세계 15개국 관광 바이어가 서울에 찾아왔다.
 
서울시는 글로벌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세계적인 럭셔리 관광 커뮤니티 ‘커넥션스 럭셔리(Connections Luxury)’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난 6월 23일(일)부터 오는 26일(수)까지 4일간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의 1:1 사업 미팅(B2B)은 물론, 서울만의 다양한 문화까지 함께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럭셔리 관광지로서의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회 그간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해외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초청하고 있으며, 저명한 럭셔리 관광 바이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커넥션스 럭셔리’와 협력하여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커넥션스 럭셔리는 유럽 최대 트래블&호스피틸리티 B2B 미디어 회사인 제이콥 미디어그룹 산하 커뮤니티로 소속 회원사 네트워킹 등 글로벌 관광 비즈니스 제공.
 
올해는 미국, 영국, 스위스, 브라질 등 15개국(30개 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며 국내 셀러는 29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셀러의 경우,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웰니스·운송·여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서울만의 럭셔리 관광 콘텐츠가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는 최근 럭셔리 관광의 트렌드가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점을 반영해 뷰티, 패션, 미식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까지 준비하였다고 덧붙였다. 바이어와 셀러는 사업미팅뿐만 아니라 체험 행사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밀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6월 23(일)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협업하여 생과방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K-디저트를 경험하는 특별 체험 행사로 교류를 시작했다.

그 외 주요 체험 행사로 ▴K-뷰티(블레스미), ▴한복 체험(재단법인 아름지기), ▴한국 전통술(가치앤같이), ▴마인드 클린징(원더마인즈), ▴스크린 프린팅(잭잭스크린프린팅),▴들기름 테이스트(내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6월 25일(화)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 ‘김치 만들기’를 진행한 후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까지 진행한다.
 
한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에빗(EVETT)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가 진행하는 ‘럭셔리 관광과 미식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방안’ 워크숍이 오는 6월 25일(화)에 열린다.
조셉 리저우드는 세계 각지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테크닉을 활용하여 한국의 식재료와 토속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와 서울미식 100선에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보편화된 관광 형태를 넘어 차별화된 고품격 서울관광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확산하여 고소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3·3·7·7 관광시대’는 오는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뜻한다.

지난 4월에는 ‘2024 서울 고품격 관광 포럼’을 개최하여 관광업계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한자리 모여 국제적인 고품격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 바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브라질, 멕시코와 같은 남미 국가에서도 바이어가 참여할 만큼 서울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럭셔리 관광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분야로서 이번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을 통해 해외가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