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산인지구관광 상담회 모습

한국관광객 일본 소도시 관심 트렌드 반영 유치 활동

일본정부 외국관광객 지역 분산 유치 및 소비액 확대 정책과도 맞아

에어서울 요나고공항 주 3회 운항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

일본 산인지구 관광업계가 서울에서 상담회를 통해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하나가타 야스미치 사단법인 나카우미·신지코·타이센권역 관광국 이사장이 지난 6월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산인지구관광 상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나카우미·신지코·타이센권역 관광국 주최로 지난 6월 24, 25일 양일간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산인지구관광 상담회에는 일본 산인지구에서 28개사 30명이, 서울에서는 53개사 69명의 여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일 양국에서 81개사 104명의 관계자들이 열띤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시미즈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사무소장이 산인지구관광 상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산인지구관광 상담회 개막식에는 하나가타 야스미치 사단법인 나카우미·신지코·타이센권역 관광국 이사장과 시미즈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사무소장, 산인지구 관광업계 관계자 등과 서울에서는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위원회 위원장, 김국성 세방여행 전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산인지구관광 상담회는 산인지구 관광업계와 서울 여행업계 고나계자들간의 열틴 상담이 진행됐다

하나가타 야스미치 사단법인 나카우미·신지코·타이센권역 관광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3년 5월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정부의 여행 지원의 영향으로 여행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에어서울의 주 3회 복항에 이어 오는 8월부터 이스탄드림호가 사카이미나토-동해 간 화물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산인지구 관광업계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하나가타 야스미치 사단법인 나카우미·신지코·타이센권역 관광국 이사장은 “마쯔에성 등 역사적 건축물과 마쯔에 신지코 온천, 다이센 오키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만큼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산인지국관광 상담회에서 새로운 관광 정보 등 상담을 이어가고 있는 관계자들

시미즈 일본정부관광국 한국사무소장은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관광객은 2,500만 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관광객은 695만 명에 달해 한국여행시장이 일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정부는 외국관광객의 지역 분산 정책과 함께 외국관광객의 소비 지출 확대라는 2개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미즈 소장은 “이번 산인지구관광 상담회는 소도시의 매력을 홍보해 지역 편중을 해소하고 한국관광객들에게도 산인지구관광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상담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인지구관광 상담회는 참가자들의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시간을 정해 보다 많은 상담 기회가 될 수 있게 했다.
 

이어서 진행된 저녁 만찬에서는 상담회에서 다하지 못한 상담 내용을 논의하고 교류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6월 24일 콜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산인지구관광 상담회는 산인지구 관계자와 서울 여행사 관계자들이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진지한 상담이 이어졌다

산인지구관광 상담회는 만찬 시간에 산인지구관광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산인지구관광 상담회는 2일에 걸쳐 진행해 보다 내실 있고 다양한 관광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