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지난 6월 22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기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는 도내 초등학생(3~6학년) 3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체험을 제공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주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 미래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1기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 원도심 투어(시티투어 버스 활용), 붉은 오름 자연 휴양림(목재 만들기 체험), 해녀 관련 콘텐츠 체험(해녀박물관 탐방&해녀의 부엌 연극 관람)으로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모집 신청부터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많은 인기를 보였던 이번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김시안(오라초 3)군의 어머니는“이번 해녀 문화 탐방을 하고 온 뒤 너무 좋아했다”는 말과 함께“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이번 1기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도민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앞으로도 제주 관광 인재 양성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기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는 하반기(9~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기간 및 프로그램 등의 사항은 도 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