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50호]2024-06-28 10:27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대상 확대 시범 운영기간 2년 연장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 비자제도 대상 확대 후 단체관광객 2배 증가
법무부, 2년 연장 및 이탈자 현황 모니터링 후 지속 실시 여부 검토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동남아 3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단체관광 비자 대상 확대 시범 운영 기간을 2년 동안 연장한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 27일부터 동남아 관광객의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자 신청이 간소화된 단체관광 비자의 발급 대상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일반 여행객까지 확대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대학교 이하 수학여행단에 단체관광 비자 발급을 해 왔으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대학교 이하 수학여행단, 일반여행객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범 운영 결과, 2023년 상반기 2만3,781명이었던 3개국 단체관광 입국자는 제도 시행 후 하반기에는 4만7,397명으로 약 2배 증가했으며, 2024년 1월부터 5월말까지 전년 하반기보다 많은 5만6,427명이 입국하는 등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불법 취업 등을 위한 관광객의 단체 이탈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2023년 하반기 평균 이탈률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