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50호]2024-06-28 11:02

파주시-헤이리예술마을, 서울시관광협회 관광 도약 팸투어 실시

헤이리예술마을 팸투어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내외/인바운드 담당자 등 협력 관계자 50여 명 참가해 높은 관심 속 진행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
서울시청에서 1시간 거리, 예술공간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전환
  
파주시 소재 헤이리예술마을이 예술인들의 주거 및 작품 활동의 공간에서 벗어나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해 예술인들의 삶과 예술공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파주시와 헤이리예술마을 이사회는 지난 6월 26일 서울시관광협회(회장권한대행 박정록) 국내외 여행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헤이리예술마을 관광 도약 팸투어’를 진행했다.
 

 박관선 헤이리예술마을 이사장이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앞 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헤이리예술마을 관광윈원장이자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외여행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대표를 비롯해 언어권별 대표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사 담당자와 관련 협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김철호 헤이리예술마을 사무국장이 헤이리예술마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 북부권의 대표적 문화예술 관광지인 헤이리예술마을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인지도 제고와 헤이리예술마을의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부의마을 파머스테이블에서 진행된 헤이리예술마을 팸투어 설명회 진행 모습
 
농부의식탁 파머스테이블에서 열린 헤이리예술마을 설명회에서 박관선 헤이리예술마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술인들의 삶과 작품활동의 공간을 관광객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다채로운 풍경과 체험거리가 있는 헤이리예술마을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박관선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관광상품 개발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행업계가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헤이리예술마을이 지니고 있는 예술인들의 삶과 작품활동의 공간에 대한 여행업계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어서 진행된 김철호 헤이리예술마을 사무국장의 헤이리예술마을 소개에서 “헤이리예술마을은 15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열린 공간과 공존하는 공간이란 개념을 강조하고 싶다”며 “국내 6개 문화지구 중 하나이자 통일동산관광특구로 지정돼 있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객관적으로 관광 콘텐츠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철호 헤이리예술마을 사무국장은 “헤이리예술마을은 스토리와 경험 여유, 감성이 있는 만큼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해 체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술마을답게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표지판
 
이어서 팸투어단은 파머스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헤이리예술마을을 돌아보며 실제 관광상품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스갤러리 앞에서 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팸투어단
 
팸투어 참가자들은 헤이리예술마을의 주요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헤이리 워킹 투어 체험과 갈대광장에서 진행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다.
 

백순실미술관에 나무를 살려 건축한 이색적인 모습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백순실미술관의 경우 미술관 건축 당시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건물안에 그대로 둔 채 큰 가지를 자연스럽게 살려 건축을 한 배경을 설명하는 등 헤이리예술마을의 자연과 공존하는 정신을 알 수 있게 했다.
 

헤이리예술마을의 거리 모습
 
한편 여행업계 참가자들은 헤이리예술마을이 DMZ, 임진강, 판문점 등 경기 북부권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헤이리예술마을의 전경
 
헤이리예술마을은 지난 2003년 처음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320여 가구가 실거주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삶의 공간이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주말이면 3,000여대의 승용차가 몰려올 정도로 알려져 연간 방문객은 20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