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50호]2024-07-02 10:23

경기도관광공사, 중국 자매도시 집중 공략, 관광객 유치 확대 도모

파주 캠프그리브스 팸투어 단체 사진.
 
요령성, 산동성 등 주요 여행사 초청, 경기 관광 홍보 팸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 지역인 랴오닝(요령)성, 산둥(산동)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 지난 6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 교류 확대 및 경기도 중국 자매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팸투어단이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 안전 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업고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김포에서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팸투어단.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 지역인 이번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지난 2019년 602만 여명이 방한할 정도로 관광분야에 있어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중국 자매 지역의 더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월수목원_눈물의 여왕 촬영지를 방문한 팸투어단.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 평화 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 체험, 지역 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