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51호]2024-07-08 12:55

돗토리현에서 힐링하고 색다른 체험도 즐기세요

지난 7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서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의 인사말을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방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 개최
에어서울 방문해 인천-요나고 노선 증편 운항 요청 등 유치 활동
7월 5일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 통해 여행업계에 관광정보 제공 등 소통
  
일본정부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정책의 하나인 지역 분산정책의 수혜 지역인 돗토리현이 서울에서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일행은 지난 7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한국 여행업계와의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지난 7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는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스즈키 슌이치 돗토리현 관광교류국장 등 관계자,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장, 전덕재 에어서울 마케팅팀장, 오경현 노랑풍선 상품본부장 등 여행업계 일본여행상품 담당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돗토리현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돗토리현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만화왕국 등 색다른 콘텐츠가 많은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에어서울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현재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요나고 노선의 경우 여행상품 일정을 구성하는데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증편을 요청해 동계 스케줄에 증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시장의 긍정적인 요인을 소개했다.
 
히라이 신지 지사는 “오는 8월부터 이스탄드림호가 사카이미나토-동해 간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돗토리현 접근성이 다소 편리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히라이 신지 지사는 내년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와 관련하여 한국관광객들이 오사카 엑스포 관람을 하고 돗토리현에서 또다른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연계 관광을 여행업계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희망했다.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사무소장이 지난 7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방일 외국인관광객은 2,500만 명에 이르렀고 그 중 한국관광객이 695만 명으로 절대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돗토리현은 다양한 관광자원과 만화왕국의 콘텐츠가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지역이라며 현지인들의 삶이 관광에 있어 가장 매력적인 요소인 만큼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독토리현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여행업계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발했다.
 

전덕재 에어서울 마케팅 팀장이 지난 7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전덕재 에어서울 마케팅팀장은 건배사를 통해 “지난 2023년 10월 인천-요나고 노선 운항 재개 이후 ‘다시 갈지도’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통한 돗토리현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져 에어서울도 골프, 사이클, 트레킹 등의 다양한 패키지 여행상품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동계 스케줄에는 주 5회 운항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서는 오사카 엑스포와 연계 가능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돗토리얼/파빌리온 오픈 등의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돗토리현의 어드벤처 랜드, 먹거리 파라다이스, 만화왕국, 아트왕국, 레트로/스피리추얼, 온천/웰리스, 야요이 왕국 등의 관광 콘텐츠가 소개됐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지난 7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서 각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에어서울과 연계한 요나고 노선 홍보는 ‘다시 갈 지도’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통한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돗토리현의 자랑인 액티비티 사이클링과 골프, 트레킹 등의 소개와 함께 새로 오픈한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한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돗토리현은 인정이 넘치고 자연이 아름담고 먹거리가 풍부하다”며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돗토리현을 방문해 힐링과 액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과 체험을 즐겨 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히라이 신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관광객의 해외여행 트렌드가 가족 단위 및 개별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돗토리현이 이에 부응하는 여행지로 적격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개별관광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돗토리현 관광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 특상에 당첨된 참석자에게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오른쪽)와 전덕재 에어서울 마케팅 팀장(왼쪽)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히라이 신지 지사는 인천-요나고 직항 노선이 주 3회 운항에 지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이번 한국 방문이 에어서울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증편을 요청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목적”이라고 밝히며 “동계 스케줄에 증편을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히라이 신지 지사는 한국관광객이 소도시인 돗토리현을 찾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돗토리현에는 사구, 후지산과 모양이 비슷한 다이센산 등의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 리조트와 같은 분위기와 만화왕국과 같은 이색 콘텐츠, 와규, 대게 등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돗토리현 관광정보 설명회을 알리는 메인 화면
 
히라이 신지 지사는 내년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와 관련하여 전 세계인들의 방문으로 오사카는 항공 및 호텔 등의 예약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데 오사카에서 엑스포를 관람하고 여행은 돗토리현에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연계 관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