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62호]2006-06-02 14:30

[타이완 랄루 리조트] 섬세한 풍경의 깊이, 상상의 세계를 맞닥뜨리다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이 서로 일치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무리일는지도 모른다. 가끔 찾아가던 휴양지가 무릇 뻔한 일상의 장소가 되어버리는 것처럼 그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퇴색되어 버리곤 하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즐비한 유럽을 비롯해 휴양지 많은 동남아 지역들이 이제 시시해져 버렸다면 당신은 타이완을 찾아야 한다.

가깝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타이완은 당신이 경험한 적 없는 상상 이전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해 줄 것이다. 변변찮은 일상에서 비껴나 조금은 뒤쳐져 있던 삶의 중심에 서 있는 당신을 느낄 수 있는 곳. 전혀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나타내며 더 랄루 리조트가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나만의 특별한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

더 랄루 리조트 주위에 인접한 주변 환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타이완 중앙에 위치한 르웨탄 호수는 태양과 달의 모습과 흡사하고 낮과 밤의 느낌이 전혀 달라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다.

수많은 사원들과 전통 마을들이 많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트여행에 빠져들 수도 있는 나만의 공간이 풍부하다. 때문에 누구나 강태공이 되어 한가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2002년 새롭게 문을 연 더 랄루 리조트는 오픈한지 일년도 채 되지 않아 이미 현지인들에겐 최고의 휴양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용된 소재들은 세련되고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을 전해주어 내 집 같은 편안함도 느끼게 된다.

또 이 곳이 최고급 리조트란 사실은 객실만 보아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62개의 스위트와 7개의 빌라, 그리고 1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구성된 객실은 오크빛 쳔연목의 고급소재를 사용하는 등 방안의 모든 가구와 각종 소품은 단아한 젠(ZEN) 스타일로 통일돼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을 준다.

각각의 스위트는 독립된 침실과 거실로 이뤄져 있으며 넓은 발코니에서는 수영장과 티하우스와 함께 르웨탄의 장엄한 경관에 빠져들 수 있게 완비됐다. 욕실과 침실은 부드러운 대형 미닫이 문으로 연결돼 있어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며 샤워부스가 천장에 매달린 모습은 마치 열대우림의 폭포 속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본관 뒤편에 마련된 각 빌라에는 침실과 아늑한 거실 및 다이닝 공간이 있으며 개인풀장과 정자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좀더 편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빌라의 욕조는 일본 전통식을 따라 원목으로 마감해 일본 특유의 느낌과 향을 전해준다. 또 모든 룸에는 미니바, 에어컨, 인터넷, 위성방송, IDD 전화, 보스 스테레오 시스템, 헤어드라이기 등이 갖춰져 있어 여행객 각자가 따로 신경 쓸 일이 전혀 없도록 배려된 리조트다.

자료제공&문의=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02-732-2357~8()
제이슨여행사 02-515-6897()
유투어 02-722-8259


[부대시설]

더 랄루의 스파센터는 오직 자연에서 얻은 웰빙 재료를 이용해 동서양의 치료법을 선보인다. 중국식 마사지에서부터 최근 동남아 주요 리조트 내 유행되고 있는 각종 치료형 마사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스파룸에는 대형 유리창이 설치돼 창밖으로 펼쳐진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심신의 원기회복을 위해 허벌 스팀룸, 아로마틱 사우나, 플런지 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스파 전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파센터도 운영 중이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관리사가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헬스클럽과 에어로빅센터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이 밖에 1년 365일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야외수영장(60m), 냉온 월풀, 테니스코트, 뷰티살롱, 도서관 등이 있으며 투숙객들은 프론트 데스크나 친절한 GRO(Guest Relation Officer) 등을 통해 골프, 주변관광, 레이크투어, 보트여행, 트랙킹, 승마투어 등 다양한 레저 및 오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난퐁 골프클럽은 고원지대에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며 탁월한 디자인과 설계로 전문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레스토랑]

▲차이니스 티 하우스 : 중국 전통의 건축과 세련미를 고루 갖춘 곳이다. 리조트 측에서 세심한 정성으로 엄선한 전통 중국차가 유명하다.

▲오리엔탈 브라스리 : 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으로 동양과 서양의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선문레이크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식당 : 다다미형태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든다. 데리야끼, 사시미, 스시, 스키야키, 우동 등 다양한 일본요리가 제공된다.

▲로비라운지 : 다양한 음료 및 칵테일, 간단한 스낵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특별한 커피맛을 선보이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난터우현 관광지 소개]

리조트 주변에 무궁무진한 볼거리들도 다른 리조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더 랄루 리조트만의 매력이다. 타이완 중부 난터우현의 웅장하고 청정한 자연은 기존의 타이완 여행상품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느낌이 있다.

현재 난터우현 정부에서는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완전문랜드인 유투어(02-722-8259)에서 난터우 신상품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으며 타이베이, 난터우, 르웨탄으로 구성된 2박3일 코스가 마련됐다.

여기에 옥산을 포함한 3박4일 코스, 옥산과 함께 화리엔 타이루꺼 협곡까지 둘러볼 수 있는 4박5일 코스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옥산국가공원

타이완의 명산으로 옥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산악경관과 더불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등산코스 중 하나이다.

▲시터우 삼림 유락구

숲으로부터 올라오는 아침안개는 여행객에게 신비로움을 전해준다. 대나무와 거대한 상록수림, 곳곳에 오솔길이 있어 낭만적인 장소로 손꼽힌다. 밤이 되면 한국의 시골에서도 많이 볼 수 없었던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다.

▲구족문화촌

구족문화촌에는 타이완에 현존하는 야메이족, 아메이족, 베이난족, 루카이족 등 9개 부락의 건축물들을 재현해 놓았다. 원주민의 풍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상을 꾸며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했다.

▲중대선사

중대선사는 37층까지 있는데 그 높이가 무려 108m로 이 절의 황금빛 지붕은 먼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