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55호]2006-04-14 17:32

[퍼시픽 수트라 리조트] 쾌적한 열대림, 삶의 공백을 채우는 시간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망각이다.
그 누가 자신의 모든 삶을 정확히 알고 있으랴.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를 살고, 하루가 끝이 날 때 쓸데없는 기억은 스스로 지우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물론 지울 수 없는 기억도 존재하지만 시간의 덧없음을 얘기하면 더 이상의 질문은 없다.
아무리 좋은 여행과 특별한 추억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흐려지기 마련. 그렇다면 쉽사리 지울 수 없는 이미지가 존재하는 여행은 어떨까? 눈부시도록 파란 바다와 붉은 노을,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존재하는 퍼시픽 수트라가 손짓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남지해를 매립한 땅에 건설된 퍼시픽 수트라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관광 및 각종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코타키나발루 시내 중심에서 5분,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붉은색 지붕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마젤란 수트라와 함께 수트라하버리조트 단지 안에 공존하며 현대적인 고층 건물 타입으로 완벽한 냉방이 가동돼 쾌적함을 배로 느끼게 한다.

또 탁 트인 넓은 골프뷰와 리조트 안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총 5백 개의 객실을 갖추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물론, 외관의 모습만으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것이 리조트의 함정. 그래서 퍼시픽 수트라 리조트에는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미지가 추가로 숨어 있다. 키나발루산의 화려한 경치와 함께 세계 5대 일몰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또 하나의 매력.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안 객실 발코니는 남지나해의 시원한 바다와,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이로 인해 로맨틱한 밤을 꿈꾸는 많은 허니무너 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퍼시픽수트라 레스토랑에는 하루 24시간 오픈인 카페볼레, 점심 딤섬 뷔페, 88가지 메뉴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꼭 맞는 중식당 실크가든 등 총 17개의 식당 그 어느 곳을 가도 최상의 요리와 서비스를 대접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색다른 부대시설이 즐비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안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만다라 스파에서 운영하는 바디센서스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의 스파를 경험하고, 퍼시픽 수트라 바로 앞 수영장을 비롯한 총 5개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퍼시픽 수트라 리조트 투숙객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무더운 날씨 힘든 이동 걱정을 할 필요도 전혀 없다. 또, 퍼시픽 수트라와 마제란 수트라 두 건물 옆으로 광대하게 펼쳐진 골프 컨트리클럽은 날씨, 위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을 충족시키기로 유명한 퍼시픽만의 숨은 보석.

유일하게 밤 11시까지 야간 게임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지형, 하얀 모래, 연중 쾌적한 날씨와 함께 바다와 호수로 둘러싸인 27홀 골프장은 아마추어뿐 아니라 프로 골퍼들까지 격찬하는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이다. 한국행 밤 비행기를 예약한 손님이라면 비행기 시간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마지막까지 쏠쏠한 재미를 동반한다.

형형색색 차마 흉내 낼 수 없는 풍경과 신비로움이 일년 내내 가득한 퍼시픽 수트라 리조트. 리조트를 찾는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행복과 추억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열대의 공간으로 떠나 볼 때가 됐다. 감히, 당신의 여행에서 지우지 못할 파란 바다와 자연이 주는 순수한 선물인 장엄한 일몰이 한 장의 사진처럼 인화될 것이다.

문의=유니홀리데이 02)752-6262,
www.uniholiday.com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