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58호]2006-05-05 18:16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 名士들의 안식처... 뮌헨을 품었다
"고풍과 모던의 절묘한 분위기"

세계적인 도시 뮌헨의 한복판에 위치한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The Bayerischer Hof Hotel)은 쇼핑과 관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독일 내 최고 호텔 중 하나다.

'작은 수도승(Moch: 사랑스런)'이란 의미를 지닌 뮌헨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은 총 3백95개 객실과 다양한 종류의 컨퍼런스 룸, 레스토랑과 바를 보유한 귀엽고 사랑스런 호텔.

호텔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럭셔리 한, 차분하고 우아한 로비에 마음이 설레이게 된다.
7층 짜리 호텔로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이기도 한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은 오페라 하우스, 극장, 박물관, 갤러리 기차역 등과 불과 10여분 거리.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은 루드윅 1세가 손님들이 편안하게 묶을 수 있도록 1841년 마련한 숙소였다. 이곳은 1세기 넘게 볼크하르드트 가문에 위해 4대째 소유되어 왔으며 1백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한다.

오랜 역사답게 세계적인 명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치인, 종교 리더, 왕족들, 패션, 과학자, 음악가, 스포츠, 영화배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찰리 채플린, 숀 코네리, 카메론 디아즈, 마이클 더글라스 등의 영화배우를 비롯하여 안드레아 아가시, 벡컴(스포츠 스타), 필 콜린스, 마이클 잭슨(음악가), 크리스찬 디올(패션) 등과 모나코, 요르단, 스웨덴, 네덜란드 등의 왕족들이 즐겨 찾는 단다.

깔끔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설과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은 58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해 5개의 스타일 룸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룸들은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들에 의해 독특한 컨셉을 지녔다.

총 2천5백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 룸은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의 최대 기능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막시밀리언 3세의 대관식이 열렸을 뿐 아니라 역사적인 중요한 모임을 주관한 장소이기도 하다. 현대적인 시설과 고풍스런 분위기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컨퍼런스 장소로 최적.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은 또 와인과 더불어 멋진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지중해 풍의 레스토랑 '가든 레스토랑(Garden Restaurant)'과 오래 전엔 소금창고로 쓰였던 바바리안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팔레스 켈러(Palais Keller)' 등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bayerischerhof.de을 참조하면 된다.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 Promenadeplatz 2-6 80333 Munich, Germany
Tel: 49 89 2120 0
Fax: 49 89 2120 906
Email: info@bayerischerhof.de


[뮌헨 여행정보]
▲공연
마리엔 광장역에서 공연 안내 책자를 보면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이 나와있다. 하루 평균 5개~6개의 클래식 뿐 아니라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하루 평균 5~6개 이상 열린다. 매년초여름과 초가을에는 많은 유명 팝가수들이 방문해 젊은이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도시가 또 뮌헨이기도 하다. 학생증을 소지한 경우 비교적 싼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스키
뮌헨에서는 알프스가 무척이나 가깝다. 이로 인해 스키 매니아라면 뮌헨 근교의 알프스 스키장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뮌헨에서 기차로 약 1시간 정도 가면 추크슈피체(Zugspitze) 스키장이 여러 코스로 개설되어 있다. 산악 기차와 케이블 카를 타고 2천~4천m되는 산을 올라가서 리프트를 타는 스릴이 기다린다. 너무도 아름다운 알프스의 경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