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1호]2008-05-16 11:38

마리아나, 한국방문객 수 가파른 증가

4월 한국 방문객, 전년동기대비 41% 증가

마리아나 제도(사이판ㆍ티니안ㆍ로타)를 찾는 한국 방문객 수가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마리아나관광청 측은 전했다.

관광청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마리아나를 찾은 한국인 수는 총 8천7백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나 증가했다.

또한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한국인 수 역시 매달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청은 이같은 결과가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 개설 등 항공 공급석의 증가와 관련 관계자들의 꾸준한 홍보ㆍ마케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패키지 여행사들이 마리아나 여행상품을 매달 1회씩 TV 홈쇼핑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부산 동시 볼륨인센티브 시행, 여행사 지원 및 소비자 마케팅 등 관광청, 호텔, 여행사, 항공사간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또한 이러한 결과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한 달간 마리아나를 방문한 외국관광객의 수도 3만1천8백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의 경우 오사카/사이판 노선의 항공 공급석 증가에 힘입어 동 기간 1만5천7백43명이 방문했다.

또 러시아는 4백3명 미국은 1천5백72명이 각각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방문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