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3호]2008-05-30 17:16

서울시협, 제 3기 호스피탤리티 입교식 가져

“친절한 마인드가 한국관광의 1등 공신”

관광종사자들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호스피탤리티 교육이 벌써 3회째를 맞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27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상영관에서 제 3기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입교식 및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총 73명의 지원자 중 6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입교식에는 최노석 시협 상근부회장 및 박종수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과장 등이 참석,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교육을 기원했다.

최노석 상근부회장은 “올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여행관광경쟁력 보고서에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응대 태도’를 보면 한국은 조사대상 1백30개국 중 1백1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국내 최초 대규모로 실시된 호스피탤리티 교육이 상대방의 영적인 감흥을 담아내는 친절 서비스로 변모하도록 질 높은 교육 내용 구성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기 교육은 5월 2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감성 경영, 이미지경영, 리더십 전략, 현장 실습 등이 펼쳐진다. 시협 측은 이번 3기 교육생들이 지난 2기 수료생 중에서 추천을 받아 참여한 CEO 등이 많고 지난 기수와 달리 국내외여행사(28곳) 및 외국 관광객의 자국 음식 서비스를 담당하는 관광식당(총 25곳)에서 신청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교식에서 참여자들은 전체 참석자 투표를 거쳐 4개 기수별 반장을 포함,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서호회) 제3기’ 회장단을 구성했다. 회장에는 영풍항공여행사 강남지사장인 최미강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2인)은 (주)사보이호텔 김영희 총지배인과 오발탄(음식점) 남궁록 부장 등이 각각 지명됐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