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4호]2008-06-06 12:55

세계 최대 크루즈, ‘Oasis’로 다시 태어나

세계 최대 크루즈 선명 최종 발표
로얄캐리비안, 2009년 운항 예정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USA TODAY가 지난 1월 18일부터 진행했던 세계 최대 크루즈(22만톤)의 선명 공모 이벤트에 따른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정부나 협회를 대상으로 크루즈 명을 공모했던 전례를 깨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명칭을 공모했던 만큼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총 9만1천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벤트 당첨자는 미시건주 리보니아에 거주하는 조지 바이저로 그가 공모한 ‘Oasis(오아시스)’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Oasis of the Seas’라는 선명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크루즈의 클래스명으로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위는 미조리주 로버트빌에 거주하는 제니퍼 콜린이 제안한 ‘Allure(얼루어/매력)’가 선정됐다.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오아시스호(Oasis of the Seas)는 총 16층 높이에 무려 2천7백개의 선실을 갖추고 있으며 총 5천4백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오아시스호의 모항(Homeport)은 플로리다주의 에버글레이즈 항구가 될 예정이며 멋진 카리브해 일정을 운항하게 된다. 이어 2010년에는 얼루어호(Allure of the Seas)역시 카리브해 운항에 합류할 계획이다.

문의 02)732-8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