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4호]2008-06-06 13:46

하늘땅여행, 동일본 페리 본격 판매

하늘땅여행은 지난달 2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낫짱레라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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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여행(대표 신현용)이 지난달 2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낫짱레라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늘땅여행은 올해 4월 동일본페리와 한국총판매 계약을 맺고 6월1일부터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잇는 낫짱레라 페리 탑승티켓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날 행사는 다니 히로코 JNTO 소장을 비롯해 마스오 이사카와 동일본 페리 본부장, 하쿠다테시 관계자 및 국내 여행사 직원 등 약 50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현용 대표이사는 “낫짱레라 운임가격은 랜드사와 여행사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낫짱레라를 통해 수익을 얻기보다 낫짱레라를 통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하코다테와 아오모리 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급 초고속 페리인 낫짱레라는 쌍동형 고속선으로 최대 8백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며 차량은 최대 3백50대가 탑재 가능하다. 낫짱레라의 장점은 빠른 운항속도와 안정감으로 꼽을 수 있는데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쌍동형 구조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가벼운 선체로 쾌적한 승선감은 물론 흔들림이 거의 없다.

낫짱레라의 1층은 티켓 카운터 및 일반페리 탑승장, 대기실, 음식점, 선물가게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이벤트 스페이스, 3층은 고속선 탑승장, 및 대기실, 4층은 VIP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좌석은 이그젝큐티브 94석과 비즈니스 1백12석, 이코노미 5백68석 등 3개의 등급으로 나눠져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수기인 8월8일부터 17일 페리 탑승료는 성인 이코노미좌석 기준 4천8백엔이며 가격은 일반 요금보다 10%할인된 금액이다. 성수기를 제외한 탑승요금은 일반요금에서 20%할인된 금액인 4천엔에 이용가능하다.

하늘땅여행은 추후 나짱레라 외에도 동일본페리가 운항하고 있는 다양한 노선의 페리를 이용해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