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3호]2008-08-08 17:37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쇼케이스 개최

 지난 5일 한강퍼레이드 등 시연

한강 환타지쇼 모습.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이 오는 9일 시작되는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축제 쇼케이스는 지난 5일 여의도(마포대교 남단 서측)에서 축제를 위한 무대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축제를 알리는 ‘한강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강 야외무대의 이색공연 ‘발레와 중장비의 만남’ 몬스터발레가 공연됐으며 눈부신 한강과 어우러진 파란 하늘을 향해 국내 최초 ‘제1회 한강버드맨대회’와 한강카누축제가 시연됐다.

특히 한강퍼레이드는 트럼펫 연주 아동 3명을 선두로, 생태주의 뮤직 퍼포먼스팀 ‘노리단’이 재활용품 악기를 통해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이어 축제 전부터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게릴라 퍼포먼스 팀이 대형 물고기 인형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 무한한 도전과 자유를 느껴볼 수 있는 ‘제1회 한강버드맨대회’도 축제장에 설치된 3m와 8m 낙하 포인트에서 시연됐다.

2003년부터 시작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사계절에 맞춘 네 번의 축제를 열고 있으며 여름 한강축제는 예술과 강변스포츠로 한강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휴양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여름축제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