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10:27

모두투어, 로타리조트와 전격 GSA 체결

사이판 및 티니안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 치중

사진 왼쪽부터 이태용 모두투어 괌 지사장, 장용철 모두투어 사이판 지사장, 이삼우 모두투어 남태평양 사업 부서장, PRUDRNCIO T. MANGLONA(로타 前시장), 한옥민 모두투어 전무, 조희균 로타리조트 회장 등.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가 사이판ㆍ로타ㆍ티니안으로 이어지는 마리아나제도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모두투어는 지난 6일 로타섬의 유일한 특급호텔인 로타리조트&컨트리클럽(Rota Resort & Country Club)과 한국총판매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현재 티니안 다이너스티호텔과 사이판 플루메리아리조트의 GSA를 맡고 있으며 이번 로타리조트 GSA계약 체결에 따라 사실상 북마리아나제도 지역의 유명 호텔 GSA를 두루 총괄하게 됐다.

로타섬은 괌과 사이판 사이에 위치하는데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하고 있어 유명 여행지로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사이판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지 않았던 곳. 특히 한국여행시장에서는 항공 예약 및 호텔 수배의 어려움으로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GSA계약을 통해 로타리조트의 객실 및 컨트리클럽 판매 권한을 위임 받은 모두투어는 8월 중순 이후부터 여행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삼우 모두투어 남태평양사업부 부서장은 “8월 말경이면 사이판 및 티니안과 로타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로타리조트와 함께 스쿠버다이빙 등의 워터스포츠 체험, 산악오토바이, 정글투어 등의 신규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5년 6월에 세워진 로타리조트는 총 54개의 객실(전 객실 모두 스위트룸)과 PGA규격의 골프클럽,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파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서 향하는 직항편은 아직 없기 때문에 사이판에서 30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25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