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0호]2008-10-03 15:30

한국 여행시장 대상 첫 설명회 개최

독일 여행의 중심지 ‘튀링겐주’

독일 중심부에 위치한 튀링겐주가 한국여행시장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열었다.
독일 튀링겐 주가 지난달 29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한국여행시장 대상 첫 설명회를 개최했다.

튀링겐 주는 독일 내에서도 비교적 규모가 작은 도시로 우리에게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지리적으로 독일의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역사나 문화와 관련된 많은 유적을 포함하고 있다.

뮌헨 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 에어푸르트공항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도시 곳곳에는 유네스코 지정 건축물과 문화적 수도라 불리는 ‘바이마르’,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음악가 바흐의 발자취 등이 남아 있어 여행자들 사이에서 매우 흥미로운 도시로 꼽힌다.

특히 오는 2009년에는 역사적인 바흐 주간이 열려 다양한 음악회와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올 하반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로맨틱한 예술 축제들이 거리 곳곳을 수 놓는다.

바에벨 그렙그레스 튀링겐 주 관광청장은 “타 관광지에 비해 규모나 기구가 작다 보니 마케팅 예산이 적은 탓에 지금껏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보다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