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5호]2008-11-07 11:22

따뜻하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 ‘오로라’

캐나다관광청, ‘캐나다 오로라 워크숍’ 열어

설명캐나다관광청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오로라 워크숍’을 실시, 오로라상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캐나다관광청(소장 손현중)은 파로스트래블(대표 이내희)과 함께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 별관 벨라지오에서 ‘캐나다 오로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패키지 여행사 및 캐나다전문여행사 관계자 약 40명이 참가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오로라 월드와 겨울 오로라 패키지 상품 등을 소개했다.

손현중 캐나다관광청 소장은 “캐나다는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채로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며 “캐나다의 겨울 하면 모두 스키만 생각하지만 오로라와 같은 따뜻한 여행상품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현재 여행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당면해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장을 내다보고 오로라 상품을 더욱 활성화 시키자”고 강조했다.

오로라는 캐나다를 포함해 알래스카 핀란드 등 전 세계 세 곳에서 경험 할 수 있다. 특히 최고의 오로라 관측 장소로 불리는 곳은 캐나다의 옐로우나이프. 옐로우나이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위 62도에 정확하게 걸치고 있는 도시로 오로라가 만드는 타원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산악지대에서 멀리 떨어진 평원에 위치해 있어 오로라 관측에 최적의 요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내희 트래블아티팩스 대표는 “옐로우나이프 시내에서 차량으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오로라 월드는 옐로우나이프에서도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캐나다의 원시림과 때 묻지 않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은 물론 안락하고 편안한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겨울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다채로운 오로라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기본 오로라 관측 투어의 기초 상품과 더불어 밴쿠버 일정, 밴쿠버 빅토리아 추가 일정, 캐나다 로키 겨울 기차여행, 휘슬러 스키 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래블아티팩스는 올 겨울 시즌 상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에이전트 세일즈 콘테스트를 실시해 판매왕, 노력상, 홍보노력상 등을 선정, DSLR카메라 및 부서 회식비를 지원하며 오로라 스페셜 리스트 양성을 위한 에이전트 판매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737-3773.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