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5호]2008-11-07 17:43

웹투어, 초저가 해외자유여행 상품 출시

“항공료보다 싼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즐긴다”

웹투어가 해외여행시장의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초저가 해외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웹투어(대표 홍성원)는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로 인해 위축된 해외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초저가 해외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 출시의 취지는 비교적 가까운 중국, 동남아,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특가와 저렴한 숙박 등을 이용해 고객에게 실속상품을 선보이는 것.

중국의 경우 북경 2박3일 자유여행상품이 23만원, 청도 2박3일 상품이 18만9천원, 위해 2박3일 상품이 17만9천원, 상해 3박4일 상품이 22만9천원부터 출시됐다.(유류할증료 및 세금 31만원 별도)

또한 홍콩 4박6일 항공권은 19만9천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18만원), 일본 도쿄 3박4일 자유여행이 20만9천원, 도쿄 1박3일 상품이 13만9천원부터(유류할증료 및 세금 17만5천원) 등 항공요금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들로 출시됐다.

김은주 웹투어 차장은 “이처럼 초저가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불황일수록 저가 상품만 찾는 수요 위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장거리 해외여행을 꺼리는 고객 심리에 맞춰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률을 대폭 낮추는 전략으로 가까운 지역의 여행상품가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한 당분간 초저가 상품 출시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