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5호]2008-11-07 17:53

관광공사, ‘전라남도 로케이션 팸투어’ 진행

국내 영상물 지역 로케이션 유치 확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라남도 로케이션 팸투어’가 이달 6일 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국내 영상물의 지역 로케이션 유치를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영상관광의 지속적인 성장 등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공사는 지자체 및 각 지역 영상위원회 등과 함께 영화인 대상 지역 팸투어를 기획해 왔다.

이런 가운데 첫 행사로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이한 전라남도에서 로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에 소속된 시나리오 작가와 전국 영상위원회 소속 로케이션 매니저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팸투어단은 담양 죽녹원을 시작으로 순천만 및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본다. 이어 보성 녹차밭과 고흥 소록도 등을 탐방하는 일정에 참여한다.

더불어 지역 영화유치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측은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전국에 산재돼 있는 우수한 자연풍광과 문화 등을 소개할 것”이라며 “영화나 드라마 화면을 통해 한국이 새롭게 스토리텔링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