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상물 지역 로케이션 유치 확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라남도 로케이션 팸투어’가 이달 6일 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국내 영상물의 지역 로케이션 유치를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영상관광의 지속적인 성장 등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공사는 지자체 및 각 지역 영상위원회 등과 함께 영화인 대상 지역 팸투어를 기획해 왔다.
이런 가운데 첫 행사로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이한 전라남도에서 로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에 소속된 시나리오 작가와 전국 영상위원회 소속 로케이션 매니저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팸투어단은 담양 죽녹원을 시작으로 순천만 및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본다. 이어 보성 녹차밭과 고흥 소록도 등을 탐방하는 일정에 참여한다.
더불어 지역 영화유치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측은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전국에 산재돼 있는 우수한 자연풍광과 문화 등을 소개할 것”이라며 “영화나 드라마 화면을 통해 한국이 새롭게 스토리텔링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