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5호]2008-11-07 17:57

전남도의 슬로시티 ‘담양 창평’

오는 8일, 1천여명 걷기여행 시범 운영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인증된 슬로시티 관광 상품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오는 8일 ‘슬로시티 가는 곳마다, 아름다움에 끝이 없다’라는 주제로 담양 창평 슬로시티를 알리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광주 등에서 1천여명의 관광객을 모집, 담양 창평 걷기여행을 시범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담양 창평 걷기여행에서는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에게 슬로시티 창평 구석구석 돌아보기, 한과와 쌀엿 만드는 과정 체험, 기순도 전통장 체험,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장터 운영 등 산업화로 도시에서는 손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맛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메타세쿼이아 길’ 걷기, 4백년을 함께한 문화유산 ‘관방제림’과 ‘시와 그늘이 있는 소쇄원’ 탐방 등 담양 구석구석을 돌며 디카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걷기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12월1일 치타슬로 국제연맹 현장 실사를 통해 신안 증도, 완도 청산, 장흥 유치·장평, 담양 창평 등 4지역이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문의 061)286-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