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6호]2008-11-14 17:37

대한항공, 향후 1년간 신 선수 및 가족에게 항공권 제공

LPGA 진출 앞둔 신지애 선수, 날개를 달다!

대한항공이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사진 왼쪽)의 양 어깨에 날개를 달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이 LPGA투어 참여를 위해 일 년에 수십 차례씩
 지구를 돌며 순회 경기를 펼쳐야 하는 신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를 후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과 신지애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애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1년동안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했다.

신지애 선수는 국내 골프무대 정복에 이어 2008년 한해 동안 브리티시여자 오픈 최연소 우승 및 미즈노 오픈 우승 등 LPGA 2개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 여자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후원에 따라 신지애 선수는 오는 2009년 11월까지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코치의 경우에는 연간 12회에 한해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 측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국내ㆍ외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지애 선수를 격려하기 위함“이라며 “신 선수가 내년부터 본격 진출하게 될 LPGA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스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유명 인사들을 선정 및 평가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지애 선수 후원은 야구선수 이승엽과 수영 박태환 선수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