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8호]2008-11-27 14:20

뉴욕시, 한국관광객 유치 위한 다양한 노력 전개

뉴욕시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따라 향후 발생될 경제적 효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조지 페르티타 뉴욕관광청장은 “한국의 VWP가입을 축하한다”며 “지난 한해 해외 관광객 소비가 미화 1백55억 달러(한화 약 15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고, 이번 VWP확대에 포함된 한국 및 동유럽국가들은 뉴욕시의 주요 시장으로 미국 타 지역에 비해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뉴욕시를 찾은 한국 관광객 수는 200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만8천여 명으로 지난 5년간 가장 크게 성장한 해외 관광시장 중 하나다.

또한 최근 한국 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VWP 시행 이후 뉴욕시는 미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번 VWP 시행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온라인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개최, 여행사 및 관광 업체들을 대상으로 구축될 온라인 교육센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VWP 내용을 포함해 뉴욕의 다섯 개 행정 구역 전체의 관광 상품 정보를 제공, 다양한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02)777-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