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 길, 에어부산으로 말한다!
12월1일 김해공항에서 열린 에어부산의 부산-제주노선 신규취항 기념행사에서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우측에서 세번째),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이사(우측에서 여섯 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날 취항 기념행사는 김해공항 국내선 12번 게이트 앞에서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내빈들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탑승자 환송 등의 행사로 마무리됐다. 에어부산 탑승 수속 카운터 앞에서는 키홀더를 즉석에서 제작해 선물하는 등 취항 기념 고객 사은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번 신규 취항은 에어부산의 지난 10월27일 부산-김포 노선 첫 취항에 이은 것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구간에서 1일 왕복 5회 운항하게 된다. 동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500기종과 동일한 제트기종으로 좌석 규모는 총 1백27석.
부산-제주 간 운임은 주중 5만7백원 주말 6만1천6백원으로 타 대형항공사 대비 84~94% 수준이다. 12월 한 달 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노선별·시간대별 정확한 할인율은 홈페이지 예약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내년 상반기 중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 총 5대의 항공기로 부산-제주, 부산-김포 노선에 집중 운항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말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국제노선에 취항해 명실상부한 국제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의 부산-제주 노선 취항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은 동 노선에서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