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2호]2008-12-26 19:55

2008/2009년 우수여행인증상품 확정

문관부, 인·아웃바운드 및 국내 상품 55개 선정

광고비 등 지원, 인증상품 지속적인 관리 할 것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 24일 외국인 국내여행상품 20개,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15개, 내국인 해외여행상품 20개를 ‘2008 /2009년도 우수여행인증상품’으로 확정·발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우수여행인증 상품으로 확정된 여행사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향후 1년간 우수여행상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증상품의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인증상품모음집을 발간 및 배포하고 인터넷을 통한 상품 홍보, 유관기관 홈페이지 게재, 국내·외 일간지 및 여행전문지 광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인바운드 우수여행상품에 대해서는 광고·홍보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여행상품인증제는 정부가 여행상품의 품질을 인증해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에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총 2백27개의 상품이 응모했으며, 여행업계, 학계, 연구기관, 언론계, 서비스학계 등 여행 관련 전문가로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상품의 안전성 및 소비자 보호, 독창성, 시장성, 만족도 및 품격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두 차례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심사과정의 객관성 및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호텔 세부정보, 식사종류, 쇼핑 및 옵션상품의 종류와 가격 등 세부 정보를 제출했으며 해외여행상품의 경우 기준 환율도 기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여행상품의 계속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 인증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행성수기전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인증상품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